먼저 나는 대학을 다니기 전에, 직장생활을 했었다. 19살부터 직장 생활을 했었고 21살에 대학에 들어갔다. 그리고 대학에서는 매우 유리한? 생활을 했다.
남들이 못하는 생활
대학을 다닐 때도 학부 연구원으로 월에 100만 원씩의 고정 수입이 있었다. 이는 대학생에게는 매우 유리한 수입이다. 보통의 경우, 알바를 해서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만 그건 대학생에게 별로 좋지 않다. 시간적, 정신적, 감정적으로 그렇다. 그에 비해서 학부 연구원의 경우는 교수님과 공부를 하면서 100만 원이라는 대학생에게는 나쁘지 않은 수익을 낼 수 있다. 보통의 경우 저학년 대학생들의 전공실력은 매우 부진하다. 그에 비해서 직장 생활을 하며 실무 경험을 한 사람의 전공실력은... 과연 비교가 가능할까?
동시에 전공과목의 경우는 공부를 할 필요가 없다. 3, 4학년이 되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1, 2학년 때는 전혀 필요가 없다. 전공이 아닌 인문과목의 경우는 조금 힘들 수도 있지만, 전공과목에 유리한 것은 시간적인 여유를 가져다준다. 보통 학생들이 공부를 할 때 친구들과 코인 노래방에 가서 놀 수도 있고, 데이터를 할 수도 있고 다양한 여유가 존재한다. 나의 경우 별도의 공부가 필요 없이, 1학년 때 4학년 과목에서 A+을 받고 대학원 수업도 쉽게 들었다.
그리고 대학 졸업에 대한 미련이 별로 없다. 동시에 학점에 대한 걱정도 없으며, 언제든지 취업을 할 수 있는 역량이 된다. 대학에서 다시 공부를 하면 기초를 쌓을 수 있고 학부연구원을 하면서 본인의 실력을 더욱 높일 수 있다. 교수님과 연구를 한다는 것은 매우 좋은 경험이다. 일반적인 직장인들은 할 수 없는 환경이다. 대신 교수님의 실력과 인품이 매우 중요하다. 막노동을 하는 것이 아닌, 자신의 실력을 높이는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학점으로 교수님들에게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된다. 이것은 생각보다 큰 장점이다. 동시에 무리를 해서 과제를 할 필요도 없다. 안 해도 된다. 어처피 그래도 A+를 받더라.
그리고 마인드가 다르다. 일반적인 대학생들은 현실을 몰라서, 조금 더 과도한 걱정을 하거나 너무 안 일한 경우가 많다. 필요한 수준의 스트레스가 아닌, 너무 극과 극의 스트레스를 가진다. 어떤 것들이 필요한 것인지, 불필요한 것인지에 대해서 인지할 수 있으며, 이상한 스펙 쌓기에 목매지 않는다. 그리고 대학이라는 인프라를 더욱 유용하게 이용한다. 생각보다 대학생들은 대학교의 장점을 모른다. 대학생이라는 신분의 다양한 장점을 이용하지 못한다. 동시에 대학이 얼마나 편한 곳인지에 대한 인식이 없는 경우도 많다. 어찌 보면 고등학교에 비해서 스트레스가 덜하고 직장에 비해서 여유로운 최고의 황금기라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다.
최고의 장점은 자신과 비슷하게 능력이 있는 학생들과의 교류다. 상위 대학일수록 이런 학생들이 많으며, 이런 친구들을 만들며 시간을 보내는 일은 중요하다. 내 학교에서는 없었다.... 더욱 좋은 학교의 뛰어난 학생들과 창업을 하거나 이런 기회들이 생긴다. 이는 인생의 전환점이 될 수도 있다. 아이러니한 것은 이렇게 많은 장점들을 대부분의 학생들은 모른다. 전혀 모른다. 말해줘도 모른다. 차라리 휴학을 하고 인턴이라도 하면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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