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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챗GPT에게 묻는 인류의 미래 - 김대식 교수와 생성 인공지능과의 대화 후기, 리뷰

오랜만에 책 후기를 작성합니다. 한 시간 동안 책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챗GPT에게 묻는 인류의 미래 - 김대식 교수와 생성 인공지능과의 대화
김대식, 챗GPT (지은이), 김민정 ,권태형, 유병진, 유지윤, 추서연 (옮긴이) 동아시아 2023-02-28

 

챗GPT에게 묻는 인류의 미래

2022년 말, 출시와 동시에 전 세계를 충격과 혼란에 빠뜨린 챗GPT에게 KAIST 교수이자 뇌과학자인 김대식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인공지능, 메타버스 등 가장 첨단의 이슈에 항상 귀를 기울여오고 있

www.aladin.co.kr

 

챗GPT에게 묻는 인류의 미래 - 김대식 교수와 생성 인공지능과의 대화



저자 관련 링크: 김대식 -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 https://ee.kaist.ac.kr/professor/1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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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입니다. 편의를 위해서 반말로 작성하겠습니다.


이 책은 내가 쓸 책과 가장 비슷하다. 매우 뛰어나고 비범한 책이다.

물론 프로메테우스, 바드 등 같은 최신 기술에 관한 이야기가 없는 것이 아쉽다.

단점이면서 장점인, 빠른 속도로 출판을 한 것이 부럽기도 하다.

역시 이런 책은 전문가가 쓰는 게 좋다는 것을 다시 느낀다. 초반에는 모두 알고 있는 질문을 하면, 성능 테스트를 하는 거 같은 기분이 든다.

이제 질문하는 능력이 가장 중요한 기대가 왔다. 질문의 일부 답을 알고 있기에 기계의 헛소리를 판단할 수도 있다.

내가 한 질문과 내가 쓴 ChatGPT의 답변과 유사하다는 것에 흥미가 생긴다. 언제가 김대식 교수님을 뵙고 싶다는 생각이 생겼다.

43페이지



GPT-5 이후 모델 그리고 AGI에게 질문한다면, 무슨 답이 나올지 궁금해진다.

점점 내가 ChatGPT를 사용한 것보다, 고차원의 질문과 대답이 나온다. 역시 나는 여러 사람의 피드백과 인터뷰가 필요하다. 저자인 교수님의 지적 수준에 경의를 표한다.

55페이지



아직도 답을 알고 질문하는 거 같다.

75페이지



플라톤, 칸트, 인권, 정의 등을 깊게 다룬다. 매우 흥미롭다. 역시 나는 아리스토텔레스, 니체 같은 지상의 철학자가 좋다.

종교, 아우구스티누스, 모어, 르네상스 나도 흥미가 있는 대화를 나눈다. 이 책을 읽게 돼서 다행이다. 내 책의 목차도 대폭 수정해야겠다.

94 페이지



중국 이슬람도 다룬다. 개인적으로 답변을 통해 전체주의 파시즘을 느꼈다.

99페이지



고대 그리스 삶의 질과 행복 이야기. 내가 가장 좋아하는 주제다.

인공지능을 다루는 모습을 보면, 대학원생이나 아랫사람들을 어떻게 다루는지 예상할 수 있다. 대학원을 가고 싶은가? 한 번 이 책을 읽어봐라.

99페이지



드디어 현대의 시작인가? 목적을 만족하게 하는 것이 행복이라. 멋진 말이다.

관계 도덕 행복 만족 대단하다. 기후 변화 이야기도 흥미롭다.

132페이지



역사에 대한 넓이는 어떤 전문가 이상이다. 동시에 글쓰기 실력 자체도 같다. 인공지능이 멋지다.

흑사병이 교회와 쥐에서 확산 이야기는 없어서 아쉽다. 신과 고양이의 위치를 바꾼 이야기, 데카르트 등은 없네

143페이지



직면한 위기에 대해서 현실적인 도움을 아직 줄 수 없다는 사실도 상기시켜준다.

인공지능이 아직 너무 무지하다. 그리고 역시 소설을 가장 잘 쓴다.

187 페이지



메타버스의 현실, 미래, 시작, 문제, 이득이 흥미롭긴 하다. 하지만 딱 그 정도다. 세상이 시뮬레이션인가? 해당 논의가 더 흥미롭긴 하다.

213페이지



유일신의 역사. 영국, 메소포타미아, 유대교, 이집트 등의 이야기는 흥미롭다. 몰랐던 내용도 많다.

신이 되는 인공지능 이야기는 언제나 재밌다.

241 페이지



죽음이란 참 흥미로운 주제다. 인공지능은 인간과 다른 정의관을 가지고 있을까? 죽음에 대해서도? 목적을 위해서는 무엇까지 할 수 있을까?

사후 세계를 위한 탐구도 흥미롭다. 신화, 벽화, 서사시, 영생 모두 나를 즐겁게 한다. 오랜만에 좋은 책을 읽고 있다.

255 페이지



여러 흥미 있는 이야기가 있지만, 다음 빅뱅과 빅 크런치를 버틸 수 있는가? 에 대한 논의가 없어서 아쉽다.

죽음과 인공지능의 의미와 가치에 대한 질문은, 나와 비슷해서 반갑다. 하지만 결국 소멸한다는 이야기가 없어서 아쉽다.

287 페이지



미래 디스토피아 이야기는 언제나 재밌다. 유토피아는 너무 부족하다.

유토피아는 웜홀, 순간 이동, 영생에 대한 이야기. 심지어 유전자 조작도 없다.

디스토피아는 인공지능도 결국 소멸하는 최악의 미래 이야기가 없다.

그래도 내가 더 잘 아는 게 있다는 사실이 좋았다. 물론 작성한 책의 내용도 좋다. 어쩌면 딱 이 정도가 적당할 것인지도 모른다.

311페이지



미래 이야기도 그냥 그랬다. 메타버스랑 비슷한 느낌이다. 특히 깊이가 없어서 아쉬웠다. 내 책에 장점이 늘었지만, 아쉬웠다.

333페이지



질문 시에, 세계 최고의 글을 써줘. 이런 말을 보면 사람의 생각은 모두 비슷한 거 같다.

근데 ChatGPT 유로 버전에 질문한 내용이려나? 이것도 궁금하네.

후기도 좋다. 끝.

(컴퓨터) link, hyper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