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의 시작과 동시에 여러 가지 뉴스 기사를 첨부했다. 그리고 동시에 이번에는 아이폰의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통해서 틱톡이 사용자들의 글을 수집하는 것을 드러냈다.
특히 틱톡은 지난해 2월에는 아동 개인정보 불법 수집 위반으로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O)로부터 과징금 570만 달러(약 68억 원)를 부과받은 바 있다. 미국 내에서는 틱톡이 중국 정부의 ‘스파이앱’이라는 논란까지 일었었다.
위에 뉴스를 몇 개만 읽어봐도 틱톡의 문제점을 이해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더 심각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틱톡을 여러분은 어떻게 알게 됐는가? 유튜브 광고나 블로그 등을 통한 광고로 접하지 않았는가? 구글은 틱톡이 사용자의 정보를 모은다는 사실을 몰랐을까? 아니면 틱톡이 주는 천문학적인 광고비를 위해서 알면서 묵인했을까? 그 구글이 모를 리가 없다.
수없이 많은 중국의 물건들은 도청, 텍스트 스누핑 등을 하고 있다. 그런데 중국의 물건도 구글은 아무런 문제 없이 광고를 해준다. 예를 들면 틱톡의 광고를 엄청나게 유튜브에서 광고해주고 있다.
아직도 너무나도 많은 곳에서 이상한 광고를 많이 단다. 이것에 대한 제제를 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이를 해결하기 전에는 우리는 광고를 거부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광고의 순기능은 분명히 존재한다. 다양한 사용자들에게 수익을 배분하면서 컨텐츠를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 하지만 그걸 기억해라. 이전에 사막여우TV에서 사기 광고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런데 이런 유튜버들은 수도 없이 많다. 하지만 이에 대한 제대로 된 제제는 없었다.
그리고 나의 블로그에 수많은 성인웹툰 광고가 떴다. 미성년자 사용자들에게도 보이는 성인광고에 대해서 아무렇지도 않게 무시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많은 뉴스 사이트에서는 이런 광고를 아무런 문제 없이 기재한다. 모두 아래의 광고 차단기를 깔자. 광고의 노예가 되지 말길 바란다.
적어도 지금은 광고를 대행하는 곳들은 광고를 보는 일반 유저들을 호구로 취급하고 있다. 그렇지 않다면 사기, 불법 광고에 대해서 아무런 제제를 안 할 수 있는가? 그런 쓰래기 광고들에 대해서 제제를 안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하나다. 광고는 돈이 되기 때문이다. 아무런 제제가 없어도 사용자들은 호구처럼 사용하기 때문이다. 법은 돈이 많은 사람들의 편을 들어주기 때문이다.
나는 재미있는 실험을 했다. 14시간만에 831명이 투표에 참여해주었다. 간단하다. 광고에 대한 거부감을 조사한 것이다. 결과는 위와 같다. 광고가 있는 게 좋다는 사람들은 댓글로 간단한 의견을 적어줬는데, 적당한 광고는 괜찮다는 것이다.
가장 큰 문제가 있다. 나와 같은 유튜버, 블로거들은 어떤 광고가 나오게 할지 선택할 수가 없다. 오직 구글의 선택에 따라서 광고를 대행한다. 따라서 위에서 말한 문제의 소지가 있는 광고가 나온다고 해도 광고를 기재한 상태로는 아무런 조치도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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