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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이야기

노예를 찾는 회사를 가지마라 1편. 부제 좆소기업의 조건 9가지

 한국의 몇몇 회사들은 아직도 노예를 찾는다. 노예란 어떤 것인가? 명령에 따르고 오로지 복종을 하며, 어떠한 의견도 내지 못하는 자를 말한다. 자신의 의견에 거슬리는 노예를 바로 내치는 그런 곳이 존재한다.

 

말세야

 

 먼저 이런곳들의 특징을 알아보자. 입사를 하고 빠른 시일 내에 알 수 있는 요소들이다. 이 요소들이 해당하는 회사라면 그 회사가 좋은 회사인가에 대해서 고민해봐라.

1. 직원에게 반말을 한다.

 

왜 반말을 하는 거냐?

 

 회사란 임금을 지불하고 노동력을 제공받는 곳이다. 그런데 회사에서 내가 나이가 더 많으니까 반말을 쓰겠다는 곳들이 있다. 일단 조심해라. 꼰대 회사일 가능성이 높다. 물론 아닌 곳도 있을 수도 있다. 10곳 중에 1,2곳 정도는 아닐 것이다. 왜 이게 특징일까? 그것은 간단하다. 사람은 자신의 생활 방식을 따른다. 반말에 익숙한 사람들은 자신을 높이고 상대를 낮추는 것에 익숙한 사람들이다. 자신이 학교의 선생인가? 혹은 부모인가? 아니다. 그저 노동력을 받으려고 고용을 한 동일한 사람이다. 내가 나이가 많으니까. 내가 이사니까. 내가 상사니까 반말을 한다? 한 번 곰곰이 생각을 해봐라. 처음은 반말로 시작할 것이다. 점점 어떻게 변할지 잘 생각해봐라.

 혹은 같이 말을 놓는 곳이 있을 수도 있는데, 그런 곳은 매우 열려있는 곳이다. 

2. 말한 것을 지키지 않는다.

 

거짓말쟁이들은 믿고 거르자

 

 생각보다 말한 것을 지키지 않는 곳들이 많다. 다른 말로 하면 약속을 안 지키는 곳이다. 그런 곳들은 다양한 핑계를 대면서 말을 지키지 않는다. 핑계는 핑계일 뿐이다. 그 사람들의 사정을 봐주지 말아라. 말을 했으면 지키는 것이 맞다. 면접 때 혹은 다른 때에 분명 합의를 한 내용을 지키지 않는다. 이거는 문제가 있다. 그러면서 회사의 사정이, 회사란게 등등의 이야기를 하고 눈치를 주는 곳들이 있다. 아주 위험한 곳들이다. 약속을 잘 안 지키는 곳에서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 다만 이런 곳들도 아주 강하게 밀어붙이면 말한 것을 지킨다. 해고의 위험이 있더라도 말한 것을 지키게 해라. 그런 곳에서 잘리는 것은 앞으로 있을 시간 낭비를 줄여주는 것이다. 회사의 사정보다 훨씬 중요한 것은 나의 사정이다.

3. 외부의 평가가 좋지 않다.

 

발전을 위해 싸우지 않고 외부랑 싸운다

 

 예를 들면 잡플레닛 등에서 평가가 좋지 않은 것이다. 잘 생각을 해보자. 사이트에 들어가서 로그인을 하고 안 좋은 글을 올린다. 왜 그런 것일까? 얼마나 회사에 피해를 입었으면 그럴까? 생각해보자. 직접 경험을 못해본 우리들을 구하기 위해서 이런 글을 적어준 위인들에게 감사를 전하자. 마찬가지로 블로그, 유튜브 등에서 안 좋은 평가가 있는 회사를 보면 믿고 걸러도 된다. 사람은 잘 안 바뀐다. 그런데 회사는 얼마나 잘 안 바뀔까? 생각해보자.

4. 오랜 기간이 지났지만 규모가 작다.

 

좆소기업이란...

 

 우린 십 몇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런 회사인데 소기업이다? 그런데 우리는 성공할 회사라고 미래가 있는 회사라고 한다? 믿고 거르자. 못한다. 십몇 년 동안 못한 일을 갑자기 할 수 없을 것이다. 이거는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바뀔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자. 안 바뀐다. 물론 그냥 잘 버티는 회사가 좋고 성공에 큰 관심이 없다고 하면 괜찮다. 그런데 문제는 자신들이 성공할 거라고 자신을 하고 미래의 보상을 약속하면서 유혹을 하는 곳이다. 다시 한번 이야기하지만 그렇다면 왜 십몇 년 동안 계속 소기업이었까? 능력 부족이다.

5. 구인구직을 많이 한다.

 

왜 너희가 눈높이 이하일지 생각해보자

 

 그냥 뭐 이거는 상당히 다양한 곳에서 이야기하는 요소이다. 왜 구인구직을 많이 할까? 보통의 경우는 퇴사율이 높기 때문이다. 다만 이거에 대해서 알아야 할 거는 성장하는 혹은 신생 스타트업에는 적용하면 안 되는 요소이다. 아무튼 이야기를 계속하면 상당히 오래됐는데 구인구직을 많이 하는 회사다. 음... 기존에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나갔으면 그럴까? 그럼 그 사람들은 왜 나갔을까? 생각해보자.

6. 직원들이 밤늦게 까지 일한다.

 

죽어간다

 

  조금 생각해보자. 다음으로 야근할 사람은 누구일까? 바로 당신이다!!

7. 같이 일하는 사람이 없다.

 

외롭다

 

 와우.. 회사의 말을 믿지 마라. 당신은 노예가 되고 회사는 최소 비용으로 당신에게 일을 시키고 있는 것이다. 모든 스트레스와 책임을 전가시킨다. 더욱 답이 없는 곳이다. 회사가 일을 하기 위해서 조건을 만들어줘야지, 혼자 일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는 환경을 만든다? 도망쳐라. 어처피 또 안 뽑는다. 그리고 뽑을 때까지 당신이 받을 스트레스는 너무나도 크다.

8. 업무 환경이 안 갖춰져 있다.

 

개판이로구나~

 

 이거는 진짜 골 때린다. 일을 할 수가 없다. 그냥 상식밖에 일이 있다면 도망쳐라.

9. 이상한 조건을 단다.

 

개소리를 참...

 

 2주 안에 일을 완성 못하면 해고다. 이걸 회사에 전달하려면 퇴사를 생각해야 된다. 이런 말들을 한다. 믿고 거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