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이사, 대표 상관없이 그냥 능력이 있는 사람이 있으면 된다. 예전에 면접을 봤던 회사의 아주 멋진 대표님과 했던 이야기가 있다. 가장 중요한 거는 팀원이라고, 뛰어난 사람들이 모이면 성공할 수밖에 없다고 이야기했다. 그 대표님은 거기에 큰 공감을 했고 뛰어난 사람들이 모이면 대박이 날 수 있고, 아이템이 안 좋아도 중박은 친다고, 더 디테일하게 말하자면 한여름에 붕어빵을 팔아도 중박은 칠 거라고 이야기했다. 매우 공감이 되는 이야기다.
나는 프로젝트의 공동대표로 이게 회사가 될지 안 될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공동대표로 운영을 하고 있다. 이전보다 뛰어난 사람들이 하나 둘 더 모일 수록 틀이 갖춰지고 빠른 진행이 가능해진다. 사실 모든 곳에서 적용되는 이야기다. 뛰어난 사람들이 모이면 모일 수록 점점 좋은 곳이 된다.
그럼 가장 중요한 뛰어난 사람은 어떻게 찾는가?이다. 이거는 사실 운과 그동안에 경험이 중요하다. 나의 경우는 고등학교 때 친구, 고등학교 선배, 대학 지인, 전 회사 동료, 스터디에서 만난 사람, 지인의 지인이 중심 돼서 모집이 가능했다.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렇게 구할 것이다. 그리고 자신이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살아가는 동안 능력이 있는 사람들을 10명 이상은 만났을 것이다. 그럼 그 사람들 중에 일부라도 영입하면 되는 것이다.
일단 그 사람에게 본인이 인정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그게 되면 사실 반 이상은 넘어온 것이다. 그다음으로는 흥미를 이끌 수 있는 프로젝트가 있어야 되고, 튼튼한 계획이 있어야 된다. 어느 정도 진행이 돼야지 유혹이 가능한 사람들도 있다. 사실 본인이 능력이 있고 잘 될 일이면 사람들이 온다는 뜻이다. 그리고 뛰어난 사람들이 오면 그 일은 성공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조심해야 될 것은 배가 산으로 가지 않게 하는 것이다. 한 가지 큰 목표를 두고 그 목표로 가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말이 쉽지 산으로 갈 수도 있다. 더 중요한 것은 쉽게 대화를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불만이 있거나 문제가 있을 때 이것을 말할 수 없는 환경이라면 금방 망한다. 이건 어쩔 수가 없다. 동시에 별도의 설명도 필요 없을 거 같다.
나는 뛰어난 사람들을 모았고, 얼마나 성공적인지는 7월 중에 오픈할 것이니 확인해주길 바란다. 근데 나도 얼마나 반응이 좋을지는 모르겠다. 반응이 좋을지 나쁠지도 모르겠다. 다만 확실한 것은 뛰어난 사람들이 모였기 때문에 언제든지 다른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좋은 첫걸음이 되면 좋고 아니라도 뛰어난 사람들이 계속 간다면 결국에는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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