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을 많이 주는 회사가 좋은 회사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유는 회사에 다니는 사람들이 그 월급을 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내 월급과 직원의 월급이 무슨 관계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있을 수도 있다. 회사에는 기본적으로 내부규정으로 월급을 측정한다. 그 측정된 월급은 기존에 회사를 다닌 사람들의 월급으로 구성된다. 뛰어난 사람들과 일을 하는 것은 최고의 복지다. 답답하고 배울 것이 없는 사람들이 아닌, 비싼 월급을 받는 사람들과 일을 한다는 것은 매우 즐거운 일이다.
그리고 좋지 않은 회사여도 월급을 많이 주면, 똑같이 좋지 않은 회사에서 낮은 월급을 받는 거보다 기분이 좋다. 뭐 당연한 이야기를 길게 쓰냐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다. 먼저 나는 스타트업을 좋아한다. 스타트업을 다녀본 사람을 알 것이지만, 스타트업은 현재 자신들의 상태를 이야기하면서 월급을 깎으려고 경향이 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스타트업들도 있다. 이들의 차이는 단순하다. 90% 이상은 그 회사에 다니는 사람들의 실력의 차이다. 높은 임금을 손쉽게 주는 회사는 스타트업일수록 사원들의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그냥 회사가 돈이 많은 것이라면 돈 많은 회사의 단점은 무엇인가?
월급을 많이주고 많이 부려먹는 삼성 같은 회사들도 있다. 대신 우리는 이직을 할 때, 항상 이전 직장에서 월급을 얼마나 받는지 물어보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열정으로 돈을 태우는 것은 괜찮은 일이다. 하지만 비슷하게 마음에 가고 돈을 조금 드는 곳이 조금 더 마음에 든다면, 돈을 많이 주는 곳을 선택하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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